尹 '적에게는 두려움 주고국민엔 믿음 주는 軍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관련기사 A6·8면
이날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미동맹이 미국의 핵 전력과 한국의 비핵 자산이 결합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한반도 역내에 수시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한미동맹 7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윤 대통령은 또"우리 국민은 북한의 공산 세력, 그 추종 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위력 현무 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 등 신무기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군 당국은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시가행진도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국군의 날 도심 시가행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현장영상+] 尹 '北, 핵 사용 땐, 한미동맹 압도적 대응...정권 종식'[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제75주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장영상+] 尹 '北, 핵 사용 땐, 한미동맹 압도적 대응...정권 종식'[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제75주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北 핵 사용 시 정권 종식...강한 군대 만들어야'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北, 핵 사용 시 한미동맹 대응으로 정권 종식'[앵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북한 정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핵 사용 땐 北정권 종식'…현직 대통령 첫 시가행진 참석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ㆍ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ㆍ미ㆍ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하여,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ㆍ미 동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ㆍ미 핵 협의그룹을 통해 미국의 핵 자산과 우리의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