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해상 SRBM 10여발GPS 교란도 이틀째 이어가美 공화 강경파 목소리에 힘'핵능력 보강 韓과 협의할 때''아시아 확장억제 강화 시급'
"아시아 확장억제 강화 시급" 북한이 '오물풍선' 공세에 이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쐈다. 이와 함께 서북 도서 일대에 위성항법장치 교란 전파를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군사정찰위성 실패 등으로 동요하는 내부를 단속하기 위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는 공세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는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서북 도서 일대를 향해 약 1시간 동안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펼쳤다. 군 소식통은"이번 북측 GPS 교란 전파로 군사작전이 제한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군과 민간의 항공기·선박은 이러한 북한의 GPS 교란 공세에 대비한 각종 대체수단을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당국은 북한이 대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두고 최근 들어 600㎜ 초대형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이 지난 28~29일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에 나섰다.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은 2025회계연도 국방예산을 550억달러 증액하는 국방투자계획을 공개하며"북한 독재자 김정은은 급속도로 군사력을 현대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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