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사자 정황 속 농사문제 논의 전원회의 개막‥김정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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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개성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지방 교화소에서는 수감자들이 생존을 위해 집단 탈출하는 등 극심한 식량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앞서 북한은 지난 2021년 12월 말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식량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주의 농촌 발전전략을 채택한 뒤 지난해 추진에 힘을 기울여왔습니다.통상 매년 1∼2차례 당 전원회의를 개최해온 북한이 작년 말 이후 불과 2달 만에 전원회의를 또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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