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북한이 오늘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나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고의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북한이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가려 할 때 연락 채널을 끊었던 과거 사례로 비춰보면 이번에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북한의 남...
북한이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가려 할 때 연락 채널을 끊었던 과거 사례로 비춰보면 이번에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주말에 운영하지 않는 연락사무소는 이틀째, 군 통신선은 주말을 포함해 나흘째 불통입니다.[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지난 2020년 6월엔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연락 채널을 끊고 연락사무소 건물까지 폭파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가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을 계기로 13개월 만에 복원했습니다.[홍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한국이 했던 행동들에 대한 일종의 응징 보복, 또는 맞춤형 대응 차원에서 특정한 대남 행동이 표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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