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자칫 북한의 군사 위협과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브루스 클링너 미 해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자칫 북한의 군사 위협과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미 해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김주애에게 돌리는 마술 같은 속임수를 쓰고 있다며, 북한의 차기 지도자에 대한 의미 없는 추측보다는 현재 북한 지도자와 체제, 위협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북한 주민들은 가진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데 값비싼 옷을 입은 응석받이 어린 딸을 등장시킨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국제사회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는 건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북민 출신의 이현승 글로벌 피스 재단 연구원은 김주애를 통해 북한이 국제적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외부에서 후계자설을 언급하는 건 북한에 정치선전의 빌미를 주는 것이기에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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