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 대대 소속 제트기가 북부 토리노 ...
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 대대 소속 제트기가 북부 토리노 시 인근에서 연습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제트기 잔해에 맞은 5살 여자아이가 사망했다.이탈리아 공군 측에 따르면 이 제트기는 16일 정오께 이륙한 직후 새 떼와 출동해 고도를 잃고 추락했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가 X 등에 공개한 영상에서도 연습 대형으로 여러 대의 제트기가 날던 중 한 대가 갑자기 추락하며 굉음과 함께 화염을 일으켰다. 조종사가 낙하산을 펴고 비상 탈출을 하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이에 대해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사고에 대처하고 관련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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