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에서는 여름 휴가를 떠났던 2천여 명이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발이 묶였습니다.방역 요원들이 빈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소독을 하는 일이 또 벌어지기도 했습니다.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기자]중국 남부 휴양지 베이하이가 하루 아침에 방역 전쟁터로 변했습니다.서둘러 탈출하려던 피...
방역 요원들이 빈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소독을 하는 일이 또 벌어지기도 했습니다.서둘러 탈출하려던 피서객들은 봉쇄에 발이 묶여 옴짝달싹 못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감염 위험이 낮은 사람들은 PCR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할 수 있지만, 고위험군은 당국의 허가가 날 때까지 갇혀 지내야 합니다.시설 격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현관문이 열려 있고 잠금장치는 부서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밀접접촉자로 분류한 사람들의 빈집을 강제로 개방한 뒤 소독을 하고 간 겁니다.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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