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춘제때 30억 이동의 2/3에 그쳐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한국의 설에 해당하는 춘제 기간에 2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지만 코로나19가 이전인 2019년 춘제 때 30억 명이 이동한 것에 비하면 아직 3분의 2 수준이다.중국 교통운수부 과학연구원 관계자는 매체 인터뷰에서"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고향에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 방역 완화에 따라 올해 춘제 때 '보복성 귀향'에 나설 것"이라며"춘제 특별운송 기간에 연인원 20억2천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춘제 기간에 귀향 자제를 당부하고, 일부 도시에서도 귀향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우려해 장려금을 주면서 고향에 가지 말 것을 종용하는 움직임도 있다.후난성 사오양현은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춘제 귀향 인파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귀향하지 말라"고 밝혔다.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의 일부 지역도 춘제 귀향에 신중할 것을 요청했다.저장성 항저우시는 국유 기업을 제외한 시내 기업에 대해 춘제 연휴 기간 생산을 계속할 경우 귀성하지 않은 외지 출신 근로자 1명당 500위안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고 남아서 일한 외지 출신 근로자에게 직접 600위안 상당 소비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춘제 기간 대규모 귀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도시에서 농촌 및 시골 마을로 전파되면서 중국의 코로나 감염이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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