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입국자 의무격리 폐지에 아시아증시 강세…여행·소비재↑(종합)
이지은 기자=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0.38포인트 오른 2,327.52로, 코스닥지수는 2.57포인트 오른 697.25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273.0원에 개장했다. 2022.12.27 [email protected]
이도연 기자=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행해온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와 입국 후 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하는 등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끝내기로 했다는 소식에 27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한국·일본의 소비재 등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대만 자취안지수도 모두 전장보다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앞서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돼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지며,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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