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해 반부패 드라이브 박차…시 장기집권 명분 부각하나
중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 주재하는 시진핑
시 주석은"당풍·염정 건설과 반부패 투쟁의 영원한 길 위에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면서"철을 잡아도 흔적을 남기고, 돌을 밟아도 족적을 새길 끈기와 집념으로 당풍·염정 건설과 반부패 투쟁의 공격전·지구전을 계속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부패 문제를 특히 결연히 조사해 처리하고 당의 선진성과 순결성을 손상하는 요소와 당의 건강한 몸을 잠식하는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5부작으로 구성된 이 다큐는 '14억 인민을 저버리지 않는다', '과거의 잘못을 교훈 삼아 훗날을 경계한다'는 소제목으로 기율 위반 행위를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CCTV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비리 혐의로 낙마한 쑨리쥔 전 공안부 부부장, 저우장융 전 항저우시 당서기, 왕푸위 전 구이저우성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이 출연하는데"내가 법치 건설이나 공평·정의의 파괴자가 될 줄은 몰랐다","심각한 잘못과 범죄를 저지른 것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다" 등 두 사람의 자아비판을 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반부패 사정의 결과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최고인민검찰원은 13일 쑨 전 부부장을 수뢰, 증권시장 조작, 총기 불법 소지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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