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지시위' 속 장쩌민 전 주석 사망…추모 이후 민심 향방은
중국 베이징 시내 대형 전광판에 CCTV가 방송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 부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시사평론가 류루이사오는 홍콩 명보에"장쩌민 전 주석 퇴임 10년 후 시진핑 주석이 집권했고 시 주석 집권 3기가 됐다"며"장 전 주석의 사망은 중국 국내 시국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추모 분위기를 활용해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당국의 시위 장소 사전 차단에 맞서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이는 방법 대신 같은 시간 높은 곳에서 이번 시위의 상징인 백지를 던지는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자는 등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한 네티즌은"장 전 주석 사망은 우리에게 정당하게 모일 기회를 준 것"이라며"당의 중요한 지도자에 대한 추모조차 못 하게 한다면 시 주석의 위상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광저우와 충칭 등 대도시들이 속속 방역 완화에 나서고 있어서 주목된다. 지역 전체를 봉쇄하는 게 아니라 감염자가 발생한 아파트 동 단위로 봉쇄하고, 감염 위험이 낮은 곳의 인구 이동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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