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달러 뭉치' 보도에 분노한 윤건영... '허무맹랑 소설, 책임져야' 중앙일보 윤건영 박정훈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 20일자 보도 에 대해 반박하며 한 말이다.
이어"2018년 세 차례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청와대에 근무했던 한 공직자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 등 방북 항공편이 오갔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규정을 초과하는 거액의 달러 뭉치가 반출됐다"라며"당시 서울공항에는 출입국관리를 담당하는 법무부와 관세청 파견 공무원들이 있었지만, 신고 없이 반출할 수 있는 한도를 넘긴 달러 뭉치가 아무런 제지 없이 북측으로 보내졌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윤건영"잠꼬대 같은 이야기, 어떻게 책임질 건가"윤 의원은"잠꼬대 같은 이야기로 신문을 만들다니, 중앙일보는 어떻게 책임을 지겠나"라며"정권이 북한에 '거액의 달러 뭉치'를 보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의 유일한 근거라고는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얼굴 없는 누군가' 뿐이다. 수습기자도 이렇게는 기사를 못 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대꾸할 가치가 없는 기사이기에 무대응하려고 했지만, 이런 허접한 내용을 보고 믿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올린다"라며"단언컨대 중앙일보가 바라는 일은 없었다. 문재인 정부에 무언가 '구린 것'이 있기를 얼마나 바라고 또 바랐는지, 매일 꿈을 꾸다 못해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능력조차 잊어버린 모양"이라며 비꼬았다.이어"중앙일보에 '달러 뭉치' 운운했다는, 그가 누군가. 카더라 식으로 책임지지 못할 음모론을 이야기하지 말고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 바란다"라며"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청와대 근무한 사람 중에 중앙일보에 그런 허위 제보를 할 사람은 없다. 자신 있으면 당당하게 밝히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중앙일보는 철 지난 '색깔론'으로 포장한, 허무맹랑한 소설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라며"언론이면 언론답게, 소설가가 되고 싶으면 언론의 이름 뒤에 숨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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