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를 '훈민정음 해례본' 홍보대사로 위촉하자 훈민정음 세종대왕 순우리말 해례본 감혜수 김슬옹 기자
2022년 후반기에 방영된 박바라 극본, 김형식·박건호 연출의 이란 드라마 인기가 대단했다. 내용도 기존 사극과 다른 흥미 요소가 많아서이기도 했지만, 뛰어다니는 중전 임화령 역을 맡은 김혜수의 남다른 연기도 큰 몫을 했다.
'슈룹'은 세종대왕이 1446년 한글을 반포하면서 펴낸 해례본이라는 책에 나오는 낱말이다. 한자어 우산을 뜻하는 토박이말로 당연히 지금은 쓰이지 않는 말인데 드라마 제목으로 환생한 셈이다. 우산 대신 슈룹을 다시 쓰자는 말이 아니다. 슈룹에 담긴 말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보자는 것이다. 해례본이 1940년에 발견된 이후에 해례본 전공자를 뽑은 대학도 예우한 대학도 없다. 교대나 사범대 교육과정에도 없다 보니 초·중·고 선생님들이 해례본을 배우지도 않고 교단에 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 13개 교육연수원에서는 온갖 교육을 다 하면서도 해례본 강의를 여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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