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은 17년동안 홀로 집필을 한 KBS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가 꼽힌다. 고인은 1990년 9월 이 작품을 시작해 2007년 10월10일 종영할 때까지 총 852화를 썼다.
등을 쓴 원로작가 양근승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1962년 KBS 신춘방송극 릴레이에서 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1987년 KBS 을 비롯해 등 연속극만 20여편을 썼다. 등 단막극이나 라디오 드라마까지 합하면 그동안 쓴 드라마가 200편이 넘는다.
대표작은 17년동안 홀로 집필을 한 KBS 농촌드라마 가 꼽힌다. 고인은 1990년 9월 이 작품을 시작해 2007년 10월10일 종영할 때까지 총 852화를 썼다. 그간 연출 8명, 조연출 24명이 바뀌었지만 작가는 고인 뿐이었다. 드라마 집필을 위해 거주지를 서울에서 경기 양평으로 아예 옮겼고, 직접 텃발을 가꾼 일화는 지금도 방송계에서 회자된다. 고인은 2007년 10월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직접 보지 않고선 농작물이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추가 이 시기엔 어느 정도 크고, 쑥갓은 어느 온도에서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현장감을 제대로 살리려면 현장을 수없이 들락거려야 해요. 눈으로 직접 봐야 알 수 있으니까요. 또 ‘농촌’이라는 제한된 범위에서 소재를 찾는 게 쉽지 않았는데, 마을회관 앞이나 정자 밑에 앉아서 동네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뜻밖에 새로운 소재들이 나타나곤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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