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치영, 배터리 공장에서 배운 깨달음 '간절함이 커졌다'
그러나 kt는 큰 문제 없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백업이었던 김민혁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고, 오랜 무명 생활을 하던 안치영이 기대 이상의 기량을 펼친 덕분이다.그러나 올 시즌엔 40경기에서 타율 0.282의 성적을 거두며 쏠쏠하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7일"외야 빈자리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고민하다가 타격 감각이 있는 안치영에게 기회를 줬다"며"2군 선수가 주어진 기회를 바로 잡기는 쉽지 않은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내야수였던 안치영은 kt의 주전 경쟁을 뚫지 못했다. 2018년엔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2019년엔 5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했다.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안치영은"2년 동안 외부 생활을 하면서 야구에 관한 간절함이 커졌다"라며"특히 2021년 kt의 통합우승을 천안 숙소에서 중계로 지켜봤는데, 가슴이 뛰더라. 우승의 현장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고 말했다.2022년 2월 소집 해제된 안치영은 승부수를 띄웠다. 외야수로 변신한 것.
그는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시겠다'라는 질문에"생각보단 크게 내색하지 않으신다"라며"아들에게 부담 준다는 생각 때문에 표현을 안 하시는 것 같다. 아마 뒤에선 누구보다 기뻐하시고, 매 경기 가슴 졸이며 보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국서 '살인 예고' 게시글 최소 42건…경찰, 전방위 수사 | 연합뉴스(전국종합=연합뉴스) 박세진 기자=전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교 침입해 교사 찌른 20대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심근경색 치료하는 나노 소포체, 흔한 세포로 대량생산 길 열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새로운 심근경색 치료법에 쓰이는 물질로 주목받는 나노소포체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하지 않겠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하지 않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COWAS, 니제르 군사개입계획 수립…'각국 정상 최종 결정' | 연합뉴스(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서아프리카 15개국의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사 정변(쿠데타)이 발생한 니제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