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우리가 얘기하던 것들이 생각났다 뷔=좁은 연습실에서 연습한 기억이 났다 지민=공연하고 싶고, 아미들 보고싶다 진=우리와 아미가 함께 만든 거다. 슈가=새벽에 볼을 계속 꼬집었다 제이홉=세상이 진심 알아줘 기쁘다 정국=태어나기 잘한 거 같다 BTS
“저는 어제 고향에서 빈손으로 올라와 숙소 생활하면서 되게 좁은 연습실에서 춤과 노래 연습한 기억이 나더라고요. 제가 상경할 때, 이게 왜 기억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빠와 저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사기를 당했어요. 서울역에서 신사역까지 터널을 세 개 지날 줄은 몰랐어요. 그때 아버지가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셨는데, 그땐 ‘이거 화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래 그럴 수 있지’라는 여유를 찾게 된 거 같습니다. 예전 너무 힘들었던 것들이 지금은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 너무 행복합니다. 되게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입니다.”가장 먼저 빌보드 1위 소식을 확인하고 멤버들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는 리더 RM은 “새벽부터 잠 안 자고 기다려 소식을 제일 먼저 접했다”며 “다음날 연습 등 스케줄이 있어서 확인만 하고 자려고 했는데 감동이 가시질 않더라. 과거 연습실에서 혼나던 거, 녹음실에서 우리들이 이야기하던 것들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맏형 진도 “단체 방에 RM이 올린 사진을 보고 팬분들께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앱 팬카페 ‘위버스’에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며 “이건 우리와 아미가 함께 만든 거다. 순수하게 팬분들과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슈가의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슈가는 “ 현실이 되니 얼떨떨하고 꿈같았고 벅차 올랐다”며 “새벽에 확인하고 볼을 계속 꼬집어 봤다. 꿈인지 아닌지. 제가 너무 어릴 때부터 빌보드 차트를 듣고 자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함께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콜라보 무대를 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의 노래로 방탄만의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저희의 의지로 가능한 건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니깐, 먼저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실 그때 지금보다 더 심했어요. 신기하고. ‘내가 봐 왔던 빌보드 차트에 우리 이름이 있네?’ 그 이름만으로도 너무 벅찼고, 멤버들과 신기해했어요. 과거 저흰 돋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었어요. 할 수 있는 만큼 체력이 닿는 대로.
발표날인 1일이 생일이었던 정국은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제 인생의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큰 영광인 것 같다”며 “어제가 저 생일이었거든요. 생일 때 너무 큰 선물을 잘한 거 같고, 태어나기 잘한 거 같고, 부모님께도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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