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우려하는 건 광복절 집회 당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집회 상황이 곳곳에서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서 집회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뉴스1
15일 광복절에 열린 대규모 광화문 집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찰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집회에 나간 경찰 인력이 접촉했을 가능성 때문이다. 이날 경찰은 90여개 중대 6000여명 규모 인력을 광화문역·경복궁역 지하철역 입구를 비롯한 도로 곳곳에 배치했다.집회 당일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해산명령 불응 혐의로 30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중 1명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은 25명이다. 전원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에 나간 경찰관이 조금만 열이 나는 것 같아도 자진해서 자가격리하거나 검사받고 있다”며 “전수 조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우려하는 건 광복절 집회 당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집회 상황이 곳곳에서 포착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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